작성일 : 08-11-07 12:58
11/7[日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59위 국내 봉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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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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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59위 국내 봉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나 군속으로 강제징용됐다 숨진 뒤 일본에 남아있던 한국인 희생자 유골들이 국내로 봉환된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는 일본 도쿄의 유텐지(祐天寺)에 안치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한국인 유골 59위(位)를 이달 21일 국내 봉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텐지에는 모두 700여위의 한국인 희생자 유골이 안치돼 있으며 올해 1월 이중 101위에 대해 국내 봉환이 1차로 이뤄진 바 있다.
위원회는 오는 19일 유족과 민간단체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유텐지를 방문해 20일 현지 추도식을 올린 뒤 21일 유골을 국내에 들여와 앞서 봉환된 유골들이 안치된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 납골당에 함께 모시기로 했다.
납골당 안치에 앞서 양국 인사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도식을 한번 더 열 예정이다.
일본 측은 이번 유골 봉환에 참가하는 유족의 항공료와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부담하고 1인당 조위금 30만원과 함께 여비 10만원을 지급한다.
우리 정부도 유족에게 별도로 조위금 30만원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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