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9-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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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전남 장사(葬事)방법 여전히 매장 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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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사(葬事)방법 여전히 매장 위주
화장률 2002년 18.5%→2006년 32.7% 꾸준히 증가
전국 평균 56.5% 큰폭 못미쳐, 주민 의식전환이 우선
전남지역의 장사(葬事)방법이 여전히 매장 위주인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장사 방법에 대한 의식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2006년도 전남도내 화장률은 32.7%로 2002년 18.5%, 2004년 23.0%, 2005년 27.2%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56.5%인 전국 평균치와 최고 화장률을 기록하는 부산의 77.7%, 서울 68.2%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장률 저조는 장사 방법에 대해 비교적 보수성향을 가진 고령층의 증가로 전통적·관습적 장사 관행이 우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장사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묘지 조성이 어려워졌다고는 하지만 불법 분묘 설치에 대한 단속 자체가 현실성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도 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묘지 확보가 어려운 도시에 비해 묘지 확보가 손쉬운 것도 전남지역 화장률 저조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남도 복지여성국 이명화씨는 “통상적으로 3대가 지나면 묘지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한다면 화장·봉안·자연장이 그 대안일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례식장이 최초 도입될 때 긍정적인 시각 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많았지만 생활패턴의 변화로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처럼 화장을 통한 장사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 관습’과 ‘관리의 효율성’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장사문화, 분묘 설치로 잠식돼가는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다는 명분 외에도 사회 문화적 변화에 따른 조상 묘소의 지속적 관리의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화장을 통한 봉안 등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고흥 소록도 등 5개소의 화장시설과 16개소의 봉안시설(구 납골당)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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