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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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인재 키우듯 나무 키우고 나무 키우듯 인재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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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키우듯 나무 키우고 나무 키우듯 인재 키웠다
[문화일보 2006-12-27 15:38]
(::故최종현 SK회장 ‘제1회 녹색大賞’::)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30여년간에 걸친 나무사랑이 재평가받 고 있다.
고 최종현 회장은 생전에 “나무를 키우듯 인재를 키우고, 사람 을 키우듯 나무를 키운다”는 신념을 갖고 조림사업과 산림 자원 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녹색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 돼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은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국토 산림사업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최 회장은 지난 1974년 순수조림을 통한 수익창출과 재투자를 목적으로 당시로는 불모지와 같았던 조림사업에 뛰어들었다. 조 림사업을 시작한 목적 중의 하나는 당시 ‘기업성장은 곧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여겨 출범시키게 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침엽수림 같은 속성수 위주의 획일적인 조림방식을 탈피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이고 과 학적인 방법으로 활엽수 단지를 조성해나갔다.
천안·충주·영동에 이르는 600여만평 규모의 방대한 임야를 확 보해 조림에 나섰다. 또 66만여평의 산지에는 호두나무 3만3000 그루를 심어 소득원을 만들어냈다.
고 최종현 회장은 한국의 장묘 문화로 전국의 산림이 황폐화되는 것을 늘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 그래서 임종을 앞두고 “내 시 신은 화장하고, 훌륭한 화장시설을 만들어 사회에 기증해 장묘 문화 개선에 앞장서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SK그룹은 고인의 뜻에 따라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대 10만여평에 화장장, 납골시설,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 추모공원을 설립해 사회에 무상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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