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3-12 10:0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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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계, 주말이 두렵다
이번 주말에도 연예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일주일의 피로를 재충전하는 주말. 하지만 요즘 들어 연예계 관계자들은 주말이 두렵다. 지난 연말부터 유독 주말에 연예인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지난 1월 10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형은의 교통사고는 지난해 12월 16일 토요일에 일어났다. 연초 연예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의 파혼에 따른 가정폭력 논란 또한 12월 31일 일요일과 다음날인 1월 1일에 집중적으로 공개됐다.
3집 발매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거둔 故 유니의 자살 사건 역시 1월 21일 일요일에 일어났다. 평소 밝고 건강한 이미지였던 탤런트 故 정다빈의 자살 사건이 일어난 날 또한 2월 10일 토요일 주말이었다. 지난 4일, 3월의 첫 번째 일요일에는 식도암으로 사망한 원로 코미디언 이기철의 장례식이 있었다.
주말 연예가의 사건·사고는 3월 두번째 주말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로 인기를 구가한 개그맨 김형인이 10일 토요일 오전 경북 구미의 지방공연을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서대구 나들목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김형인의 교통사고는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관계자들로서는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주말 마다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연예가의 한 관계자는 "이러다가 연예가 주말 징크스가 생기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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