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기업 - 디앤아이(주)
   
 
커뮤니티
 
   
 
처음으로
 
   
 
 

  > 커뮤니티 > 납골&장례 관련뉴스  
 
작성일 : 07-03-01 09:12
3/1[사건기자 24시] 막가파 상조회 ]
 글쓴이 :
조회 : 3,305  
사건기자 24시] 막가파 상조회
 
[MBC TV 2007-03-01 06:00] 
 


앵커: 요즘 자식들에게 장례비용 부담을 주지 않겠다면서 상조업체에 가입하는 노인분들이 많은데 상조업체들이 횡포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앵커: 김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일단 장례용이 보통 어느 정도나 많이 드는거죠?

앵커: 장례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 사이에는 돈 없으면 죽지도 말아라, 이런 농담까지 오갈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쪽 표를 한번 보시겠습니까?

소비자보호원에서 낸 평균 장례비용입니다.

보시면 문상객 접대하는데 400만원, 장례식장 빌리는데 180만원, 장의용품 300만원, 납골당하고 화장하는 데 260만원에서 값으로 1200만원 안팎이 든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장할 때 비용이니까요.

매장을 하게 되면 200만원 가까이로 치솟게 된다고 합니다.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죠.

그렇다 보니까 이것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미리 상조업체에 가입해서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피해도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63살의 윤여신 씨인데요.

씨는 혼자 사시는 작은 어머니를 위해서 20년 전부터 한두 푼씩 상조업체에 돈을 내왔습니다.

모두 합쳐 100만원을 냈습니다.

그런데 작은어머니의 장례를 성당에서 대신 치러주는 바람에 상조업체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졌고 그래서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받은 것은 수의 한 벌 뿐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여행중에 돌아가신 박경래 씨도 역시 환불을 거부당했습니다.

인터뷰: 그러지 않아도 상을 당해가지고 심적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이런 제도까지 하니까 분통이 터져요.

기자: 문제가 심각한 것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노인들이라는 겁니다.

노인들이 약관을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상조회에 가입하러 온 노인 한 분의 말을 들어보시죠.

기자: 요즘은 많은 노인들이친목회처럼 단체로 상조업체에 가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약관을 따져보는 것은 거의 힘든 일입니다.

때문에 노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앵커: 관계당국의 제재조치 같은 게 없습니까?

기자: 지금 해당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하게 되어 있는 약관을 시정하라는 것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업체는 약관을 시정하지도 않은 채 영업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약관을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습니다.

기자: 이렇게 공정위의 지적도 무시한 채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표준약관도 없고 관련 법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련부처들조차 모두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소보원에 접수되는 피해건수는 해마다 수백건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별을 해서 아픈 마음에 또 다시 상처를 주는 이런 일은 되풀이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