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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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납골묘 이용 급증했다
( 사회면 2007-2-27 기사 )
-市직영 청솔공원 지난해 이용률 전체 79% 차지
-시설 확충 시급 … 납골함·합동분향소 설치 계획
강릉지역의 납골묘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가 직영하고 있는 청솔공원(강릉시 사천면)의 지난 해 1년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4,830기의 이용자 가운데 일반묘역 이용자는 1,023기로 전체 이용자의 21%에 그쳤다.
이에 비해 납골묘역과 납골당은 각각 1,016기와 2,791기 등 총 3,807기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특히 납골묘역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이용자가 전체 묘역(2,026기)의 50.1%를 차지했고 납골당의 경우도 수용규모(1만기)의 28%에 육박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97년부터 3년간 97억원을 들여 조성된 청솔공원 일반묘역은 조성면적이 24만8,000㎡로 일반묘역 5,340기와 납골묘역 2,026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11억여원을 들여 청솔공원에 설치된 납골당은 연면적 901㎡ 지상2층 규모로 1만여기의 납골함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 3억5,000만원을 들여 합동분향소 1동과 납골함 1,00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설묘지와 화장·납골시설, 화장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변화로 공공 장묘시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손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묘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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