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04 12:3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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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라 코브린 피젤 지음/ 김은정 옮김
마음을 열어주는 365일 명상
1월1일
"시작은 반이다." -플라톤-
잠자리에 들 무렵, 반복되는 취침 시간은 또 하루가 끝났음을 뜻한다는 것을 깨닫고, 문득 조금 슬퍼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과 기회와 삶의 한 조각이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는 약간의 상실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회한에 사무쳐 탄식의 말을 내뱉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 때 정말 기분 좋게도 내일 아침이면 햇살이 찾아오리라는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이 회한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지워 버릴 수는 없지만, 오늘을 넘기면서 그것들을 떠나보낼 수는 있습니다. 내일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 우리는 벌충을 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고, 남은 여생을 새로이 시작할 수 있는 황금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내 삶은 얼마간의 종말과 수많은 시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비생산적인 방식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로 보고 그것을 끝내도록 마음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몫의 밤을 견디면, 우리 몫의 아침이.......
-에밀리 디킨스-
우리는 하루만 더 달라고 기도합니다. 일 주일만 더, 다음 기한까지만, 혹은 중요한 일이 일어날 때까지만, 우리는 기도합니다. "내 년 봄까지만 살게 해주소서. 손자 녀석이 태어날 때까지만.....다음 생일까지만." 기도를 하면서도 이토록 고요하고 은밀한 애원을 알아차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는 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들은 대개 지상에서 맡은 우리의 역할을 다 끝내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결국 적이라기보다는 친구가 되어갑니다 .우리에겐 오늘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인에게( 건강하건, 오래도록 앓고 있건 간에) 똑같이 주어진 것입니다 .아무도 일 주일, 한 달, 일 년이 라는 강철 같은 약속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삶의 예측 불가능성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바로 이 시간- 오늘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삶은 지금(오늘)이므로,
기꺼운 마음으로 살아서 오늘을 소중하게 보냅시다)
"남이 웃기전에 먼저 웃어라."
-엘사 맥스웰-
유머 감각은 삶의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불행하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머 감각을 유지하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유머 감각이 제일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위기에 직면하면, 어깨가 처지고 심술이 나기 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그런 자세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아리어니컬하지만, 우리의 건강 문제는 삶을 향해 유머러스한 태도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진지함을 조금 덜어낼 때 쓰라람과 수용 사이의 선택이 훨씬 편해집니다. 삶의 즐거운 면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가장 혹독한 상황도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유머는 시원한 웃음으로 우리를 씻어줍니다. 유머는 우리를 타인에게로 이끌어주고 우리를 하나로 묶습니다
(저는 삶 속에서 유머와 밝은 면만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런 자세로 인해 저의 삶이, 그리고 저를 둘러싼 타인들의 삶의 환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은 수선이 전문이 재단사이다." - 패스 볼드윈-
삶은 각 단계마다 독특한 선물이 있습니다. 어떤 나이라도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 시험할 기회는 있습니다. 젊었을 때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사람도 바굴 수 있다고 생각햇죠, 다음 단계의 삶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볼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지금 지나고 있는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이 우리를 다시금 재평가할 완벽한 때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자명해졌으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부지런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간은 혼자 힘으로 우리를, 우리의 예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보낸 시간은 벌써 변화를 창조했습니다. 앞으로 지날 시간도 더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겠죠. 오늘 우리가 일구어내는 변화로 인해 지금의 단계를 제일 좋은 때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기대를 변화시켜서, 현재의 요구에 맞게 재단할 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는 생각한 만큼 운이 좋지도, 그렇다고 불행하지도 않다."
-라 루슈푸콜-
고통, 그 중에서도 지속되는 통증은 진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어서, 오래된 병마와 관련해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 우리는 분노하든가 하소연으로 통증에 반응했는지도 로릅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희생자나 순교자로 보게 되죠. 그런 자기 이미지로 인해 우리는 무력감에 빠집니다.
이제 우리는, 고통은 우리에게 떠안겨진 저주가 아니라, 정상적인 신체 기능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신호이며 경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적인 힘과 내적인 강인함을 조금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증으로 인해 질병을 훨씬 수월하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완 용법이라든가 바이오피드백, 자기 최면과 같은 방법으로 서로 다른 차원에서 통증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 역시 탁월한 통증 제어 방법이죠.
"배움이 적은 것은 위험한 것이다." - 알렉산더 포프-
우리는 어릴 때부터 교육은 성공과 행복, 그리고 인생에서 좋은 것은 뭐든지 얻을 수 있는 열쇠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삶을 지속하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학습의 고원에 이를 때마다 우리의 자신감은 더 강해집니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그런 자신감도 한풀 꺾일 것입니다.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만성적인 질병과 같이 가족에게 생기는 문제를 보면서 그 실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우리의 반응은 제각각 입니다 . 어떤 이들은 부정과 불행의 노도 속으로 빠져드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두려움과 불안으로 몸이 얼어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합니다. 아는 것이 열쇠라는 것과 우리가 할 일을 본능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지식이 큰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양질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배우기 원하고 도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정답을 모두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제대로 묻기만 하면 됩니다)
-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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